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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광진구 소반 돼지반] 삽겹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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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반 돼지반] 삽겹살구이 


요즘 마트가면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갈때마다 사와서 구워먹었는데 

항상 맛있게 먹지만 먼가 1%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남편은 어머니 단골 정육점이 있는데 거기 고기가 좋다고 거기서 사라고 했는데 

마트가면 온갖게 다 있는데 굳이 고기만 따로 거기서 구입하기 귀찮아서 

항상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정육점 고기가 더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정육점가서 고기를 사왔어요

올해 김장을 많이 안해서 수육용 돼지고기가 안팔려고 돼지고기값이 엄청 싸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제일 좋고 맛있다는 삼겹살로 1kg정도구입해서 26,500원에 구입했어요 

이 정육점은 특이하게 파채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칼집이 들어간 돼지고기인데 오돌뼈도 많이 박혀있어요 

전 어릴때 오돌뼈가 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골라서 먹고 했는데 

30대가 넘어가면서 전 이가 너무 약해져 이제는 못먹고 있어요 

사온날 바로 구워먹었어요 

신선할때 먹어야지 제일 맛있잖아요 ㅎ

고기가 엄청 두툼해요~ 확실히 마트에서 파는 고기보다 더 질이 좋다는게 느껴져요 

고기에 고자도 모르는 저도 그걸 알정도로 ㅎ

마트고기도 물론 신선하겠지만 먼가 좀더 틀린거 같아요 


다 구운모습이에요 

먹음직 스러워요 남편이나 저나 좀 바짝구운 고기를 좋아해요 

오돌뼈도 잘게 짤려있어서 이가 약한 저도 몇개는 먹을수 있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파채에요 

근데 확실히 고기에 파채 어울리는거 같아요 

요즘 한참 빠져있는 미니 파프리카에요 

한번 마트에서 고기사면서 미니파프리카를 같이 사서 먹었는데 

의외로 고기랑 너무 잘맞는거에요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나고 아삭아삭 거리고 ㅎ

그래서 고기 먹을때 꼭 사서 같이 먹고 있어요 

채썬마늘도 구입했는데 마늘이 진짜 너무 매워요 ㅠㅠ

고기가 있으면 따로 반찬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파채랑 마늘이랑 고기랑 같이 ~

고기가 쫀뜩하다고 해야하나???

너무 맛있어요 남편도 맛있다고 엄청 잘먹더라고요 

청양고추까지 올려서 같이 먹었어요 

나머지 남은 한팩은 돼지고기김치찌개끓여서 먹었는데

확실히 고기가 좋아서 찌개를 끓여서 먹는데 고기가 너무 쫄깃쫄깃 고소해요 

다음에 또 사와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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