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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일기

[9개월]육아일기, 9개월 중기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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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육아일기, 9개월 이유식 


요즘 정말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가는거 같아요 

며칠전에는 엄마랑 통화하면서 엄마가 내일이 금요일이네 벌써 

하시길래 아니라고 내일 목요일이야~ 했더니 아니라고 ㅎ

정말 날짜가는걸 모르고 살아요 ㅎㅎ

전 초,중기 다 이유식을 사먹였어요....

정말 만들어 먹일 자신이 없어서..그러다가 이제 아기가 

이유식을 너무너무 잘 먹으면서... 사먹이는 이유식 비용에 부담이 가기 시작....

일단은 내가 만들어 보자!! 생각해서 만들고 있어요 

이러다가 정~ 못하겠으면 다시 사먹이려구요 ㅎㅎㅎ

그렇다고 집에서 해먹이는것도 비용이 많이 안드는건 아닌거 같아요 ㅎㅎ

대신에 들어가는 건더기 양이 틀린거 같아요 ㅎㅎㅎ

전 집에서 쓰는 밥솥에 이유식을 하고있어요 

이건 소고기당근감자죽이에요 

육수는 야채육수 끓인걸로 넣었어요 

전 사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다진재료파는걸 구입해서 쓰고있어요 

그래서 사먹이는 이유식이랑 크게 비용차이를 못느끼는거 같기도 하고...ㅎㅎㅎ

이제 차츰 쟈료를 다서 제가 다쳐서 써야겠어요 

그러면서 ...오늘 이마트 장보기에 또 다진재료를 구입했다능...

냄새는 엄~~ 청 고소해요 ㅎㅎ

이건 그래도 잘 먹더라고요 

다음이유식은 닭가슴살 단호박 양배추 이유식이에요 

색도 곱고.. 파는 이유식도 아들램이 단호박 들어간걸 잘~ 먹어서 

만들었는데 먹다가 울음...

것도 제일 적게 들어있는이유식을 줬는데..왜지..ㅠㅠ

닭가슴살도 다져서 나올걸 샀다가 그래도 너무 큼지막한거 같아서 

다시 제가 아주 자잘자잘하게 다졌는데...

그래도 욀케 싫어하니 ㅠㅠ 내가 글케 맛없게 하는건가....


9개월 아들램은 

-고집이...ㅋ 자기 의사표현이 너무너무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피곤하기도 함...)

이제 자기 맘대로 안될경우에 악을 지름 ㅎㅎㅎ

안아달라고 했는데도 딴거 하냐고 못안아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남...ㅎㅎㅎ

-낯가림은 전혀 없어요 1도 없음...(그래서 남편이 불안해함..아무나 따라 갈거 같다고 )

-분유양을 줄였어요 (몇주전에 갈색점땜에 대학병원에 다녀온적이 있어요

교수님이 아들램 보더니... 분유텀을 2시간더 늘리래요.... 

안그럼 소아비만으로 갈거라고.... 흐미..ㅠㅠ 지금 체중 13kg이네요..ㅠ

-장난감 아닌거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젖병뚜껑, 리모콘, 핸드폰 등등....)

리모콘을 보면 아주 난리가 나서 장난감 리모콘을 사줬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가짜인걸 알아요...ㅠ)

-이제서야 기기 시작했어요...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함... (체중때문에 많이 느린거 같아요..)

기기 시작하면서 정말 ... 힘드네요...많이... 

기저귀 갈때도 매일 나는 보살이다..그래..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갈아주고 있어요 

-엄마,아빠 밥먹을때 가만히 지켜보질 않아요..그래도 항상 같이 떡뻥을 주고 있어요 

-장난감을 주면 집어 던져요...(방금도 보행기에 장난감 하나 올려줬더니 바로 집어던짐...ㅡㅡ)

그리고 떨어진걸 보고 울어요.... 다시 올려달라고...에휴....

-이가 8개 나왔어요 저희 아기가 이가 좀 빨리 나왔어요 ...

이 닦아주려고 손가락 넣으면 정말.... 얼마나 아프게 깨무는지...소름이 ㅠㅠ

-침대로 가면 재우려는건 줄 알고 엄청 울어요...

낮에도 재우려고 침대쪽으로 조금 가기만 해도 울어버림.... 귀신같이 알아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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