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커피맛집 안다즈 커피

커피 맛집 안다즈 광진점 

남편이랑 주말에 시어머니 찬스로 아이들 둘 맡기고 걸었는데

그렇게 많이 걷게 할 줄은 몰랐다.

한 시간 넘게 걷기 시작하면서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커피가 땡기기 시작 커피 마셨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거라고 궁시렁거리다가 발견한 예쁜 카페 

안다즈 커피 광진점 

원래 커피 사서 바로 나오려고 했는데 대박쓰

빵이 너무 맛나게 보이는 거다. 내가 빵을 바라보는 눈을 남편이 보았는지 여기서 빵이랑 커피 마시고 

가자고 해서 바로 수긍했다 

예쁜 색색깔 접시가 앞에 놓여 있어서 원하는 빵을 집어서 계산대위에 올려놓고 커피랑 같이 계산하면 끝

접시 취향껏 고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1층에서 바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데 2층에 테라스가 따로 있어서 

날씨 좋을 땐 2층에서 먹기에도 딱이다 

근데 햇빛이 강해서 난바로 내려왔다 

2층에서 바라 본 밑에 모습 야외에서도 먹을 수가 있다

저녁에 오면 훨씬 더 분위기 있을 거 같다  

주차는 바로 앞 담쪽에 두대정도 가능한거 같다 

스타벅스 바로 뒤쪽에 위치해있다 

남편이 앉아있는 곳은 단체석 같은데 지금 코로나로 단체로 와서 못 마시니 

우리가 앉았다 

아침 일찍 이서 그런지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좋았다 

야외에는 가족이 다 같이 와서 맛난 디저트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있던데 

그 모습 보니 우리도 애들 데려오면 참 좋을 거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 너무 좋은 카페 

창가에도 그냥 심심하지 않게 인테리어가 너무 내 스타일

진짜 인테리어에 신경을 엄청 쓰신 게 티가 난다 곳곳이 다 너무 잘 꾸며 놓은 게 티가 난다 

창밖 풍경 

날씨가 다했다 너무 쨍하게 좋았던 날씨

탁자에 가려졌지만 바로 밑쪽으로 캠핑용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밖에 있어서 

아이들이 저기 앉아서 맛난 디저트 먹으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정말 보기 좋았다  

입구에는 화장대가 있는데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는 거 같았다 

우리가 앉았던 곳에서 계산대 쪽 사진 찍은 거 

내가 시킨 디저트랑 커피 , 딸기요거트 

 

빵이 진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너무 맛나보였음 

컵도 어쩜 이렇게 센스 있게 

일단 딸기 정말 생딸기를 넣고 다른 건 넣지 않은 맛이다 

너무 맛있었뜸... 새콤하면서 맛있어서 또 생각난다

남편이 시킨 거지만 날름날름 많이 먹었다 

내가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도 딱 좋다 

늘 다이어트한다고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디저트 시키는 나란 여자.. 정말.....

그래도 이 디저트로 점심 겸 해결했다 

다음번에는 아이들하고 오면 정말 좋을 거 같다 

생각해보니 건대에서 아차산역까지 걸어온 건데...

어린이대공원으로 해서 오면 빠르게 갈 수 있는데 남편이 돌아 돌아와서 더 힘들게 걸어온 거 같다 

그래도 예쁘고 너무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발견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