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남편이 갑자기 급 대전성심당에 가자며...
하지 마 가기 싫어서 ㅋ 안 간다고 하니 차 타는 거 좋아하는 둘째가 따라간다고 해서 급 둘이서 대전 성심당에 다녀왔어요
이것저것 빵 사올껄 기대했는데 너무 위험했다고 하더라고요 6살 둘째만 데리고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그 빵이랑 좋아하는 둘째도 빵 안 먹겠다고 나가자고 계속 졸랐다고 해요
그래서 급하게 산게 딸기시루, 초코 마들렌이었나 봐요
상자랑 너무 예쁘게 잘 만든거 같아요
예전에 직장생활할때 대전으로 출장 가거나 하면 선물로 성심당 빵을 준비해 주시고 하셨던 기억이
와 딸기가 ㅋㅋ 정말 미친듯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ㅋㅋ
딸기 보이시나요? 정말 우수수 떨어져요 계속 떨어져요 너무 많이 올라가 있어서
중간중간에도 딸기가 엄청나게 많이 박혀 있어서 ㅋㅋ 먹음직스럽네요
초를 꼭 켜야하는 둘째 ㅎ
본인 생일이라고 열심히 셀프로 노래도 부르고 하네요 ㅎㅎ
이 성심당 딸기시루 정말 딸기도 상태 좋은 걸로만 쓰시는 거 같아요 딸기가 엄청 달고 맛있어요 싱싱하고
둘째가 직접 자른다고 했는데 ㅋ 도저히 칼이 안들어 가요
플라스틱칼이 막 휘어요 ㅋ 자르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어휴
그리고 절대 예쁘게 잘리지가 않아요
일단 딸기가 너무 많이 박혀있어서 그냥 다 우수수수
휘어지고 난리가 남 ㅋ
저만 이렇게 못자르는거 아니죠?? ㅎㅎ
예쁘게 조각으로 안잘리고 최대한 예쁘게 담아준 거예요 ㅎㅎㅎ
난리가 남 ㅋㅋㅋ
먹다가 찍은게 아니라 ㅋㅋ 바로 퍼준 거랍니다. ㅎㅎ
비주얼이 이래서 그런가?ㅋㅋ 두 아들은 딸기만 먹고 안 먹네요
초코미 마들렌 ~~ 이건 왜 사온건지 의문임 ㅋ
우리 두아들은 별로 좋아하는 종류의 빵이 아닌데 대체 왜?ㅎㅎㅎ
낱개포장이어서 먹기 편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참 예쁘게 잘 만드는 거 같아요 ㅋㅋ
일단은 저희 애들은 안먹더라고요 ㅎ 이건 하나씩 낱개라서 누구 선물로 하나씩 주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먹음직스럽지만 아이들은 한입 먹고 안 먹더라고요
나머지 마들렌은 다 시어머니 간식으로 드렸어요 ㅎ
안이 통으로 초코도 박혀있고 맛있어 보이는데 ㅋㅋ
그렇게 아빠가 멀리까서 사 왔는데 왜 먹지를 않니 ㅠㅠ
가격은 아이스팩 포함해서 57,700원 들었더라고요
왕복 기름값이랑 톨비가 더 나왔을꺼 같은데 ㅋ
그래 즐겁게 다녀왔으면 됐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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