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리마라탕 어린이대공원점 후기

41살 인생 작년에 마라탕 붐일 때도 절대 난 마라탕 못 먹어하고 안 먹어봄 ㅋㅋ 

밀키트만 한두번 사 먹어 보고 혀가 얼얼한 맛 때문에 이걸 왜 먹지? 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건 시도도 안 해봤는데 

무언가..ㅋㅋ 뒤쳐진 느낌에 ㅋ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음 ㅋㅋ

더군다나 5살 급식메뉴에서 마라탕을 보고.... 아...ㅋ 5살도 먹는 마라탕을 내가 못 먹었구나 싶어서

친한 언니가 시도해 보라고 해서 선택한 어린이대공원점 춘리마라탕이에요 ㅋ

오픈시간은 10시라고 해서 저히는 10시 40분쯤? 갔는데 이미 그때 몇몇 분이  식사하고 계시더라고요 

위치도 광진광장 바로 맞은편 버스 정류장 뒷편에 크게 보여서 찾기도 쉬워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자마자 이것저것 고르냐고 ㅋㅋ 사진을 못찍었어요 

전 양조절을 생각안하고 조금씩 다 먹어보고 싶어서 골랐는데 

17000원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콜라 무제한 1000원에 이용가능해요 

밑반찬이랑 소스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후들후들 덜덜 양 보이시나요??? 미쳐 ㅎㅎㅎ

전 양고기대신 소고기로만 담았어요 

아니 너무 많아 ㅎㅎㅎ 이거 그냥 하나 시키고 꿔바로우나  볶음밥 시킬걸 둘이서 엄청 후회함 ㅋㅋ

전 맵기 1.5단계로 주문했고 땅콩소스 많이 했는데 먼가 부족해 보여서 땅콩소스 따로 더 달라고 요청해서 찍어먹고 

더 넣어서 먹고 했어요 

보통 2단계가 보통맵기? 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톡 쏠까 봐 전 겁나서 1.5로 했는데 담에는 충분히 2단계로 해도 가능할 거 같아요 

땅콩소스가 신의 한 수 같아요 넣어서 먹으니깐 얼마나 고소하고 맛난 지 ㅋㅋㅋ 

매장에서 식사하실때 땅공소스 꼭 더 달라고 해서 드셔보세요 최고임 ㅋㅋ

여긴 중국분이 운영을 하시는거 같아요 본인들끼리는 중국말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처음 먹어본 마라탕...정말 다음날에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왜 이렇게 중독성 심하다고 하는지 뒤늦게 알게 된 1인 

바로 저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