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하루하루 쑥쑥 큰다는 소리 별로 체감하지 못했는데
첫째 28개월 아들램 어린이집 다니면서 정말 쑥쑥 크고 있다는걸 체감하네요
1월에 운동화 사준게 지금 작어서 들어가질 않아요...ㅠㅠ
더군다나 크록스키즈 겨울 신발은 한번도 신겨보지도 못하고(그때 막 걷기시작해서 불편해 해서 못신겼음)
작아져서.. 둘째가 신어야 할거 같아요(아이들껀 정말 둘째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안그랬음 아까비...)
금방 크고 자라는 아이들 신발은 편한걸 신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백화점 매장에 두번이나 돌다가 ... (마음에 드는건 작은사이즈가 안나왔음....)
결국 선택한 나이키 코르테즈 베이직 운동화에요
저희 아들램 150 사이즈로 구입했어요
매장직원분은 160 사이즈도 추천 하셨는데 너무 큰거 같아서..
안그래도 막 엄청 잘 걷고 그러기 보단 뛰다 잘 넘어지고 그런 시기라서..
살짝 여유있게 신기고 싶었어요
그전 뉴발란스 여름 신발은 145였더라고요
먼가 흰운동화를 사주고 싶어서 아예 전 흰색으로만 골랐어요
고르고 고르다가 선택한 코르테즈에요..ㅋㅋ
성인용 코르테즈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실 딱 이거다 하는 운동화가 없었음...
일단 남편은 무조건 찍찍이로 사야한다고 했거든요
신기고 벗기기 편한걸로
매장에서 처럼 ㅎㅎㅎ
신발 예쁘나요?
먼가 가을이고 해서 가을가을한 남자로 신기고 입히고 싶더라고요..
근데 가을이 없이 바로 겨울로 넘어간거 같아요
가을 코트도 샀는데 딱 한번 입히고 바로 뽀글이 후리스로 넘어가 버렸어요
찍찍이 편해 보이죠????
뒤에도 깔끔하게 예쁘게 잘 나온거 같아요
코르테즈는 발사이즈가 작은 사람이 신어야지 귀엽고 이쁜거 같아요
그래서 아들이 신으면 딱 귀여울거 같았어요
밑면도.. 먼가 좀 미끄러울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전문가들이 만든거니깐 잘 생각해서 만드셨겠죠?
바로 신겨보았어요..
지금까지 굽이 없는 진짜 편한 운동화만 신겨서 그런가
아들램 이거 신겼더니 뒤뚱뒤뚱거렸어요...ㅠㅠ
발도 꺽어서 불편한 티를 냈음...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는 엄청 마음에 드네요 깔끔하니
근데 불편해 하긴 하네요...
차라리 160을 구입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신발이 살짝 끼는거 같아요...
양말을 두꺼운거 못신기겠더라고요....
이거 신고 처음에 늘어나기 전까진 불편한지 자꾸 신발을 끌더라고요...
그래서 2주정도 신겨보니 이제는 발에 맞춰서 잘 늘어났는지 그런건 없고
뛰기도 잘 뛰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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