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만들기

[오징어볶음] 만들기

 

요즘 자꾸 요리는 많이 하고 있어요 ㅎㅎㅎ

근데 꼭 요리하려고 하면 애기가 잘 자다가 귀신같이 깨서 

울면서 안아달라고 징징징...ㅠㅠ

원래 오징어를 사면서 해물파전을 하려고 샀는데 ㅎㅎㅎ 

김치전을 며칠 전에 해 먹어서 또 해 먹으려니 느글거려서 

오징어 볶음으로 변경했어요 ㅎㅎ

이마트에서 손질 오징어 팔길래 주문해서 잘라줬어요 

주말에 제가 김밥도 했거든요 ㅎㅎ

남편이 예~전부터 김밥 타령을 했는데 무시하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해 줬어요 ㅎ

김밥하고 남은 재료(당근, 깻잎)도 처리를 해야 해서 같이 잘라줬어요 ㅎㅎ

위에서 말했다시피 전 원래 해물파전을 하려고 오징어랑 쪽파를 준비했어요 ㅎㅎ

원래 오징어 볶음에는 대파를 넣어야 하는데 ㅎㅎ

당근도 김밥 재료로 넣고 남은 당근을 다 썰어줬어요 

냉동해둔 대파가 조금 있어서 마늘이랑 넣고 파 기름을 내줬어요 

그런 다음에 오징어를 넣어주고 

미림이랑 설탕도 한 스푼 넣어줬어요 

전 요리를 딱 정량에 맞춰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느낌으로? 넣어요 ㅎ

금방 잘 익고 있어요 

전 마른오징어 말곤 오징어를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요 ㅎㅎㅎ

남편은 엄청 좋아하는데 ㅎ

고추장 한 스푼, 고춧가루 2스푼도 넣어줬어요 

어느 정도 익으면 잘라놨던 재료들을 다 넣어줘요 ㅎㅎ

쪽파가 엄청나요 ㅎㅎㅎ

이때부터 아기가 안아달라고 징징거려서 ㅋㅋ 무슨 정신으로 요리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ㅎ

한 손으로 안고 한 손으로 요리했네요 ㅎㅎㅎ

그래서 재료들이 너무 익어버린..ㅠㅠ

완성한 오징어 볶음이에요 ㅎㅎㅎ

두 개로 나눠서 담았어요 하난 시부모님 드릴 거 ㅎ

확실히 쪽파가 보여서 덜 맛있어 보이네요 

그래도 남편이 엄청 맛있다고 먹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