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보요리

백종원 잡채요리 따라하기

반응형

백종원 잡채요리 따라 하기 

신혼초에는 이것저것 음식 만드는 것도 재미나고 그랬는데 

아이가 생기고 둘째임신까지 하니 음식 하는 게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특히나 첫째아이가 이제 14개월인데 주방에서 음식 하는 걸 못 지켜봐요 와서 징징거리고... 안아달라고 난리난리

그래서 한손으로 안고 한 손으로 음식하고 그럴 때가 많아요 ㅠㅠ

백종원 잡채 따라해 보려고 이번에는 어묵도 샀어요 ㅎ 

잡채는 두번째 해보는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양 조절 실패... 

전 딱 정량대로 안하고 거의 재료를 남가지 말자 생각으로 거의 다 넣는다는.... 

이번에는 정말 딱 한끼정도로면 하자 생각해서 조금만 당면을 불렸어요 

전 1시간정도 불린 거 같아요 

 

당면 불리면서 바로 돼지고기도 소금+후추  간을 해놨어요 

야채들도 다 잘라서 담아뒀어요 

부추랑 양파도~

파기름을 내줬어요 

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밑간 해둔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줘요 

고기가 골고루 잘 익으면

야채들을 같이 넣고 볶아줘요 

이번에는 야채조절 실패의 예감이 스멀스멀

부추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반 정도로 양을 줄였어요 

양이 엄청 많은... 왜 항상 양이 이렇게 많아질까요....

야채를 따로 담아두고 다시 파 기름부터 

마늘이랑 엄마가 만들어주신 맛간장을 넣어줬어요 

당면을 넣고 같이 볶아줬어요

먹어보고 너무 놀랐어요... 너무 심하게 짬...ㅠㅠ 

야채를 넣었더니.. 양이 아주 그냥 ㅎㅎㅎㅎ 당면은 너무 적은데 야채는 너무 많아서  당면을 찾기도 힘든...

당면이 정말 조금 들어갔는데도 너무너무 심하게 짜서 다시 물 넣고 볶고... 두 번 정도 그랬던 거 같아요 

그나마 야채가 많아서 야채 듬뿍해서 먹으면 괜찮은 정도??? 

나중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잡채 할 땐 맛간장 넣는 거 아니라고..ㅠㅠ 진간장으로 했어야 하는데 

바보 같이... 맛간장으로 했다고.. 엄마한테 안 물어보고 했다고 혼남...ㅠㅠ

오늘도 하나 배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