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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청춘한약] 다이어트 1단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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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두아이 육아하면서 스트레스 나름푼다고 육퇴후 맥주 한잔 마시는 재미로 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이 점점 찌고..이게 또 다른 스트레스였음...

근데 친구 추천으로 한약 다이어트를 시작 ㅋ

원래 결혼전에 다이어트 한약 먹어봤는데 효과를 정말 1도 못보고.... 

마지막 한약은 먹지도 않고 포기 했는데.... 이젠 정말 마지막까지 왔다 싶어서... 다이어트 시작

상담하시는 분과 1차로 상담하고 한의사샘과 2차로 상담하고 한약을 받았다 

1단계 제일 공포의 단계 선식단계 3일동안 한약+ 선식만 먹는단계 

예전에도 여기서 포기 했던 기억이...

도저히 배고파서 힘들어요 했더니 한끼는 밥 먹으라고 했던... (그래서 그런가 살이 1도 안빠졌던 기억이...)

약이 도착하는 날 전화가 또 와서 설명을 정말 디테일 하게 하신다

그리고 거의 매 끼니 시간마다 문자가 옴 

압박받는 기분이 들면서 먼가 제대로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원래 옆에서 그럼 더 자극받는 스타일)

원래 선식 정말 너무나도 못먹는 스타일이라서 걱정했는데....

그냥 미숫가루 맛이다 달달하지 않는 미숫가루맛...

대신 정말 배고픔...ㅠㅠ 넘나 배고픔.... 

정 배고프면 오이 + 당근 + 방울토마토 먹어도 된다고 해서 방울 토마토 사다가 먹음

 

한약을 먼저 마신후 30분 후에 선식을 타서 마시는 방법 

거의 모든 한약 다이어트하는 곳에서 방법은 비슷한거 같다 

다면 여긴 좀 압박이 오게 문자가 계속 오는 차이랄까????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 해서 정말 안먹었뜸....ㅎ 

1일째 정말 배고프지만 참을만 했는데..내가 또 하필 금.토,일 했는데 왜그랬을까 겁니 후회했는데 

하루 지나보니 잘됐다 싶었다... (평일에는 애들 데리고 다니려니 기운이 딸려서...)

첫날 아이둘 하원 시키는데 정말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

한약도 생각보다 너무 먹을만 했다...ㅋ 

신기했음 쓴게 하나도 없음 달달하기만 했다 

다른 독한 한약을 먹어봐서 그런가?ㅎㅎㅎ 

2틀째부터 초 예민모드로 진입 

원래부터 배고프면 넘 예민해 지는 스타일이라서 남편이랑 연애할때도 

아침에 밥먹었는지 부터 물어보고 안먹었다고 하면 일단 입에 

멀 넣고 시작하자고 할정도였음...ㅋㅋ 남편이 2틀째 다이어트 하지 말라고 할정도였음....

(남편이 다이어트 시작 첫날부터 혼자 교촌치킨 시켜드심... 부들부들)

방울토마토..ㅋ 유일한 구세주...

오이도 먹어봤는데 그냥 생오이 먹자니 넘 힘들었다.... 

그래서 먹다 말고 방울토마토만 공략함 

이것도 그래도 많이 안먹으려고 노력함

딸기는 아이들 간식 토마토는 내간식 

토마토가 생각보다 새콤해서 그런지 애들은 먹지 않음(그래서 좋았뜸ㅎ)

3일째부턴 그래도 내일부터 밥먹지 하는 희망에 좀 살거 같았음 ㅋㅋㅋ 

결론적으로 3일 동안 3.2kg정도 감량했음 

남편왈(굶으면 당연히 그정도 빠진다고...)

내사랑 맥주도 끊고 열심히 이번에는 다이어트 해볼라고 한다 

다이어트 성공해서 남편 초뚱땡이라고 놀려줄거임

밥 먹기 시작한 첫날 또 전화가 와서 감량 물어보고 밥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심 

2단계 시작하기 전에 먼가 개인PT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음 ㅋㅋㅋ

첫날 너무 차려먹기도 귀찮고 해서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다가 그걸 나눠서 세끼로 먹었뜸...ㅋ

확실히 위가 줄어든게 느껴진다 그리고 한약먹으면 좀 식욕도 사라지는 기분????

사진에 음식은 점심+저녁 밥이다 

 

블랙커피 마셔도 된다고해서 카페에서 공차가서 블랙커피 마시는...ㅋㅋㅋㅋ 

다른것도 먹고 싶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해보자 하고 ....ㅋ 커피 마시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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