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2주] 태동검사 및 증상

 

[임신32주] 태동검사 및 증상

 

 

임신 32주 +3일 병원정기검진이 있는날이라서 아침일찍 병원에 다녀왔어요

그전까진 주말에는 예약을 할수가 없어서 무조건 빨리가서 기다리는방법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예약제로 바뀌어서 10시예약이었지만 9시쯤 도착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원주 순풍산부인과인데 임신전부터 순풍이 유명하단소린 듣고있어서

임신알고나서 바로 순풍으로 결정해서 산후조리원까지 바로 예약했습니다

 

 

32주부터는 태동검사를 해야한다고해서 담당샘 만나기전에 태동검사를 했습니다

20분정도 태동검사를 하는데 아기가 많이 안움직이면 2시간까지 할수도 있다고

다행히 아기가 계속 잘 움직여서 맘놓고 있었는데 결과지를 의사샘이 보시더니

진통이 주기적으로 있다고 이러면 갑자기 자궁문이 열릴수도있다고

수액맞고 자궁수축주사맞아야한다고 일하다가도 이런 통증이 있으면 이제 바로바로

병원에 와서 주사랑 수액을 맞아야 한다고

근데 일하면서 통증을 계속 신경쓰면서 일하기가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저 수액 다 맞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자궁수축주사를 천천히 놔주시는데 진심 토할뻔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숨막히고

원래 주사 증상이 그런가봐요 옆에 다른 산모분도 누워서 저랑같은 주사를 맞으시는거 같은데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더라고요

혼자갔으면 너무 외로웠을꺼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가서누워서 수액맞는동안에

남편이 계속 발 주물러줬어요 전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서 그런지

더 심하게 손발이 붓는거 같아요.

의사샘께 말씀드리니깐 압박스타킹을 추천해주셨는데 산부인과에서 구입하면 보험적용가능한가봐요

근데 제가 다니는 순풍산부인과에는 압박스타킹은 없다고

 

 

주사는 정말 아픈거 같아요. 팔을 굽힐수도 없어서 폰도 만질수가 없었어요.

한손으로 폰을 하기엔 손가락이 너무 짧다능

그냥1시간 30분동안 계속 멀뚱멀뚱 눈뜨고 있었더니 간호사분까제 한숨푹~ 자라고 하셨는데

잠도 안오고  멀뚱멀뚱 약들어가는것만 계속 쳐다보다가 왔어요

32주+3일 증상으로는

- 손발 붓는게 너무 심해졌어요~앉아있으면 붓는게 느껴져요

- 튼살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고 있는데 배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 배밑쪽으로 튼살이 생기기 시작

- 숨이 금방차요~ 조금걸어도 숨이 찬거 같아요

-이제 똑바로 누웠다가 옆으로 돌아누울때도 너무 배가 땡겨서 천천히 돌아눕고있어요

-앉았다가 일어나면 배땡김으로 몇초간 움직일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