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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일기

[17개월 감기] 열감기, 동아제약 챔프시럽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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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감기] 열감기, 챔프시럽


임신 31전까지는 좀 힘들긴 하지만 컨디션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좋다좋다 했더니만 31주가 딱 지나가니깐 ...

앉았다가 일어나면 몇초간 움직일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힘들기도 하고 산부인과 정기검진도 있고해서 친정찬스써서 

친정에 일주일 있으려고 토요일에 내려왔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펄펄 나더라고요 ㅠㅠ

급하게 집에 비상약으로 사둔 맥시부펜 해열제를 먹였어요 

다행히 먹이니깐 열이 떨어지고 4시간지나니 다시 또 열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에 문여는 소아과를 급하게 검색했어요 

저희 집에선 원주소아과보다 홍천이 훨씬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홍천에 소아과 다녀왔어요 

혹시몰라서 비상약으로 챔프시럽 해열제도 같이 구입했어요 

처방받아서 가져온 약이에요

1회 5ml씩 넣고 가루약을 넣어서 먹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셨어요 



목이 살짝 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들램 예전에 대학병원가서 눈검사하면서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뒤로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이 조금만 건드려도 너무 심하게 울어요 ㅠㅠ


기존에 있던 맥시부펜이랑 이번에 새로 구입해욘 챔프시럽 빨간색이에요 

챔프시럽, 챔프이부펜, 챔프노즈 세가지 제품이 나오는거 같은데

그중에서도 챔프시럽, 챔프이부펜이 가장 많이 나가는거 같아요 



전 많이들 사가시고 효과좋은 해열제를 달라고 했는데 빨간색 챔프시럽을 주셨어요 

맥시부펜이 약이좀 쎄?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효과는 정말좋아요 

그런게 병 포장이라서 개봉후에는 변질우려도 오래 먹일수가 없어요 ㅠㅠ

동아제약 챔프시럽은 

주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생후 4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다른 계열의 해열제에 비해 초기 해열 효과가 빠르고 감기로 인한 발열, 통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장애가 적다고 해요 


복용방법은 만12세 이하는 1회 권장용량을 4~6시간 마다 필요시 복하면 된다고 해요 

1일 5회를 초과하여 복용하면 안된다고 하고 정말 궁금했던 건데 

연령이랑 몸무게가 다를경우 어느 기준에 맞춰서 복용해야하는거였는데 


나이보다는 몸무게에 따른 용량 복용이 더 적절하다고 해요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동아제약 챔프시럽은 

5ml씩 10개로 개별표장되어있더라고요 

짝짝짝~!!!!! 비상용으로 두고 있기에 너무너무 좋네요 


갖고 다니기에도 좋구요 

또한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 복용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센스가 정말 좋은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 

저희 아들램은 돌때 예방접종하고 열이 난적이 있었는데 그뒤로 정말 

처음이에요 ㅠㅠ 


그땐 하루만 딱 열나고 멀쩡했는데 

이번에는 3일동안 아프더라고요 ㅠㅠ 체온이 높을땐 39도까지올라가고 

보통 38.5~38.8사이로 열이 났어요 


참 그리고 감기약 져온거 먹이고 그뒤로 열이 날때 멕시부펜 해열제를 먹였는데 

6시에 처방받은 감기약을 먹이고 9시넘어서 열이 살짝또 오르길래 미리 해열제를 먹였어요 

그리고 재웠는데 열이 떨어진거 같아서 체온을 재보니 35도더라고요 ㅠㅠ 갑자기 저체온이 ㅠㅠ

너무너무 놀랐어요 (저처럼 해열제 미리 먹이지 마세요 ㅠㅠ 절대로...)


아기들은 열이 오르는것도 위험하지만 저체온은 더 위험하다고 

한시간마다 체온재면서 확인하고 따뜻하게 해줬어요 ㅠㅠ 얼마나 놀랬는지 

더 떨어지면 큰병원으로 데려갈 생각하면서 검색을 또 열심히 했는데 

저체온이 나을려고 그러는거라는 소리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점점 열이 다시 오르더라고요 

그러더니 다음날부터 체온이 정상체온으로 돌아왔어요 휴~~~ 

아들램이 아프니깐 정말 ... 정신이 ... 혼미해지면서 무섭고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그러면서도 정신이 번쩍하더라고요 제가 정신처려야지 아들램을 제대로 

간호하니깐요~~ 


확실히 아프니깐 엄마 껌딱지가...ㅠㅠ 

열이 떨어지고 컨디션을 찾으니깐 다시 장난꾸러기 아들램으로 돌아오더라고요 ㅎㅎㅎ

평소에는 17개월 아들램 정말 힘들도 힘들고 욱하기도 했는데

건강해서 장난치는모습보니깐 얼마나 행복하던지...ㅎㅎ

한편으로 지금 32주 막달이어서... 제대로 못챙겨서 아픈거 같은 죄책감도... 

앞으로 더더 잘 챙겨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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