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두둥~~~ 커피머신 관심 1도 없었는데..ㅋㅋ

커피는 엄청나게 좋아해서 중독이에요 

애 낳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푹 자본적이 없어서 

매일 커피 사발로 마시는데..ㅋㅋ (늘 커피믹스..)

밖에 나갈 일 있으면 무조건 커피숍 들려서 커피 한잔 꼭 사 먹어요 ㅋㅋ 

명절에 오빠랑(친오빠) 육아고민을 좀 하다가..

나 요즘 너무 힘들다고 머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오빠는 집에서 육아를 엄청 많이 해서.. 누구보다 제마음을 많이 알아주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며칠 전에 톡으로 택배 하나 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먼지 말도 안 해주고.. 애들 꺼 멀 샀나??? 생각만 했는데 

두둥... 커피머신이 왔어요 ㅋㅋㅋ

커피 1도 모르는데..ㅋㅋ 

커피머신을 선물로 받을 줄이야...ㅋ

머냐고 왜 샀냐고 머라 했더니..

아들 둘 키우냐고 안 그래도 힘들도 스트레스받고 할 텐데

커피라도 맛난 거 마시면서 기분 전화 좀 하라고.... 

선물도 너무나 고맙지만 힘들걸 알아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울었던... ㅎㅎㅎ 

아이들 재우자마자 바로 개봉해 봤어요 ㅎㅎㅎ

커피머신 검색조차 한 번도 한적도 없고 관심도 없던 1인...

커피 캡슐이랑 캡슐 담는 볼도 같이 보냈더라고요 

바로 세팅 

저 장을 산지 불과 2주 전인데.. 어찌 알았지?ㅎㅎㅎㅎ 

모카 브라운색 넘나 맘에 드네요 

저희 집이랑 넘나 잘 어울리는 색이에요 

세척부터 해야 해서 물통에 물부터 가득 담아봤어요 

버튼은 간단하게 세 가지 에요 

캡슐도 많이 보내왔어요 

캡슐 1도 모름.. 커피 1도 모름 그냥 커피숍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여자..

 

캡슐 색깔 너무나 귀엽네요 

에스프레소로 먹을 일 전혀 없는 1인입니다.

나중에 라떼 만들어 먹을 때 모르겠지만

커피맛과 설명이 간단히 나와있어요 

 

안에 열면 캡슐 모양으로 넣기 쉽게 ~~ 커피 머신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바로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캡슐 하나 뽕~~

두 가지에서 불이 들어와요 선택하란 거죠 ㅋ

커피 한잔 내린 사진이에요 

커피숍 문 열고 들어가면 훅~~~ 하고 커피 향이 나잖아요 

그 커피 향이 딱~~~~

색깔 보소~~

맛나네요 ㅋㅋ

커피 잘 모르지만 맛은 참 좋네요 

딱 커피숍 커피맛이에요 

캡슐 넣는 뚜껑을 다시 열면 사용한 캡슐이 밑으로 똑 떨어져요

저기에 모아지면 버리면 끝~~~ 

재활용 가능한 봉지가 같이 왔어요 

거기에 캡슐을 모아서 택배로 불러서 보내도 되더라고요 

다 사용한 캡슐은 저렇게 구멍이 뽕뽕뽕

아직 예쁜 잔을 사지 않아서 집에 있던 잔에 내렸는데

아주 예쁜 투명한 내열유리컵에 마시면

더더 기분 좋겠죠?

첫날에.. 커피믹스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4~5잔을 마셨어요....

믹스는 카페인이 조금 들어가 있죠...ㅎㅎㅎ 

밤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