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다녀온 후기

요즘 진짜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라서 남편이 평일에 쉰다고 해서 아이들 얼집 땡땡이 치고 포천 허브아일랜드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차가 막히고 힘들다고 해서 ... 조용하게 다녀오고 싶어서..아이들도 맘껏 뛰어놀라고 평일 10시 오픈인데 9시 40분에 도착했어요 ㅋㅋㅋ
자동차극장도 같이 하더라고요
참 잘 생각한거 같아요 ..낮에는 포천허브아일랜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저녁에는 영화관으로 변신~~~

주차장 완전 넓죠???? 당연히 여기다가만 차를 세우는구나 하고 세우고 오르막을 올라갔더니 ..매표소 바로 앞까지 주차장이 있어요 ㅋㅋ
일찍오신분들은 위까지 올라오셔서 세우면 아주 편안하게 ㅋㅋㅋ 집에 돌아가실거 같아요

사진에 보이시죠? 매표소 앞까지 주차된 차량
이건 나올때 찍은거라서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는데 제가 갔을땐 엄청 일찍가서 차가 한두대? 세워져 있더라고요
근데 여기 정말정말 시골이더라고요..완전 꼬불꼬불 길을 얼마나 가던지... 전 멀미가..ㅠㅠ
2차선이라서 앞에서 차가 느리게 가면 완전 답답하게 가야합니다....
아 이래서 주말에 엄청 밀렸던거구나..싶었어요

키오스크로 매표했어요

사진공모전도 하더라고요
근데 대포카메라 가져오신분들도 많고해서..ㅋㅋ 정말 잘찍는 사람이 당연히 상받겠구나 싶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ㅋㅋ 응모해 봐야겠어요 남는게 사진이라고 사진만 엄청나게 찍었거든요 ㅋㅋ

앞에 폭포를 인공적으로 만들었는데 ㅋㅋ
10시 딱 되니깐 물이 콸콸 흘러나오더라고요 ㅎ
아이는 어째 이런거에만 더 관심을 ㅋㅋㅋ 꽃보단

매표해서 올라가자마자 바로 엄청나 나무 트리가 있어요
이거 보자마자 밤에 얼마나 예쁠지.... ㅋㅋ 진짜 여기 펜션에서 1박2일로 있으면서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불빛 구경하면 너무너무 예쁘겠다 싶었어요

트리랑 같이 바로 허브체험관이 있어요 안에도 엄청나게 잘 지어놓으셨더라고요
뒤쪽으론 펜션 같았어요

남자아이들이 환장하는 공룡

저기 탈수 있는 공룡도 있고 움직이는 공룡도 있어요 ㅋㅋ
결국은 기승전 공룡이라고 남자아이들은 정말 ㅎㅎㅎ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더니 계속 공룡한테 가자고 어찌나 노래를 부르던지

먼저 오르막을 정말 한참을 올라가야해요
원래 오후에 타고 올라갈수 있는 트럭이 있던데 전 10시 오픈으로 가서 모든게 다 운영을 안하더라고요
열심히 걸어서 올라갔어요

올라가시는분들도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재미나고 사진찍을만하게 잘 만들어 놓으셨어요 ㅋㅋ 그래서 올라가면서 계속 사진 찍으면서 올라갔는데
이것도 사람많을때 가면 줄서야 할꺼 같아요 ....
평일이니깐 내맘대로 실컷 놀다가 올라갔거든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그렇게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로 짜잔
완전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놓은거지???????  미쳐미쳐 ㅋㅋ

핑크핑크한 정류장 너무 예쁜거 아니냐고!!! ㅎㅎㅎ
여기까지 아마 트럭이 운행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아이들한테 사진직자고 했더니 협조안하는 둘... 어휴휴

곳곳 너무 예빠게 만들어 놨잖아 ~~

너무 예쁘죠???

아...  나만 예쁜가???
남자들 셋이랑 가니... 나만 꽃구경...

아이들을 위한 핑크모래미끄럼틀이에요
근데 이것도 ... 12시 오픈이라서 열심히 포크레인으로 핑크모래 넣고 계시더라고요
저 핑크핑크한 건물안에 안전모랑(안전모까지 핑크색) 다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관심 1도 없는데 나만 사진찍고 있어고요 ㅎㅎ

예쁘죠??? ㅎㅎ

와 저 핑크핑크한 건물 누구 생각인거야 ㅎㅎ

저기 사장님이 저랑 비슷하게 출근하셨는데 갑자기 사라지심

여기서 사진찍으면 완전 죽여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게 만들었잖아
큼지막한 인형들이 ㅠㅠ 아이들이 안고 난리가 남
저기 바구니안에 열쇠고리가 있는데 4000원이에요

와 이런거 누가 생각한거냐고 ㅋㅋ 너무 예쁘잖아
만약에 미혼일때 왔으면 아주 환장을 하고 사진찍냐고 난리 였을텐데 ㅋㅋ
이제는 아이들 사진에 ㅠㅠ 날 찍어주는 사람도없을뿐더러 남편이 몰래 찍은 내 사진은 정말 .... 그지... 그자체.... 열받아 욀케..못찍는건지..방법을 알려줘도... 안함 ...

그냥 아이스크림이 주라서 ㅎㅎ 간단하죠?????

가게 바로 맞은편인데 여기서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거 같아요

패키지로 팔더라고요

인형~~~ 한개 샀어요 ㅎㅎ

모래가루가 있어서 잠깐 갖고 놀았는데
주말이나 사람 많을땐 사진찍고 옮기는??? 오래 앉아있지 말라고 써있었던거 같아요  

의자도 어쩜 이렇게 예쁜 리본의자냐고

2층모습이에요

와 의자까지 어쩜 이렇게 예쁜거냐고

밖에를 바라보며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전 약간 바닥이 울리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사진찍고 바로 내려온

핑크핑크하죠?? 왼쪽에 저 기계가 자동 솜사탕 기계인데
안켜져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11시 30분 넘어서 직원이 올라와서 켜놓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계속 솜사탕 먹자고 하는데 안켜져서 ㅎㅎㅎ

핑크핑크한 아이스크림 근데 진짜 너무 맛난거에요
보라색도 샀는데 이색이 더더더더 맛있어요
진짜 놀랐어요 너무 맛있어서 ㅋㅋ

인형들고 찰칵~~~

11시즘 넘으니깐.. 사람들이 오는데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많더라고요 ㅎㅎ
가격대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영상찍을때 중간에 첫째가 팔을쳐서 흔들렸는데... 제일 윗쪽 핑크뮬리 전경이에요